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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여권 갱신은 이제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청이나 시청 여권과에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신청과 결제까지 끝내고, 새 여권을 받으러 갈 때 한 번만 방문하면 됩니다. 수수료, 소요기간, 그리고 가장 많이 반려되는 사진 규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온라인 신청,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
기준은 하나입니다.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느냐. 여권을 처음 만드는 분은 지문 등록이 필요해서 온라인으로는 안 되고, 여권사무 대행기관에 직접 가야 합니다.
| 온라인 신청 가능 | 방문 신청만 가능 |
|---|---|
| 전자여권을 1회 이상 발급받은 국민 | 생애 최초로 전자여권을 만드는 경우 |
| 유효기간 만료 전후의 갱신·재발급 | 로마자 성명을 바꾸려는 경우 |
| 18세 미만 자녀의 재발급, 법정대리인이 정부24에서 신청 | 5년 안에 여권을 2회 이상 잃어버린 경우 |
| 해외 체류자는 재외동포365민원포털 이용 | 외교관·관용·긴급여권 |
18세 미만 미성년자 온라인 신청은 2026년 6월 12일부터 시행된 비교적 새로운 서비스라서, 모르고 아이 여권 때문에 반차 내는 분이 아직 많습니다. 부모 등 법정대리인 명의로 정부24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정부24 신청 절차, 5단계면 끝나요
1단계, 사진 파일부터 준비
순서가 중요합니다. 신청 화면을 열기 전에 규격에 맞는 사진 파일부터 준비하세요. 반려 사유의 대부분이 사진입니다. 규정은 아래에서 따로 다룹니다.
2단계, 정부24에서 여권 재발급 검색
정부24 검색창에 "여권 재발급"을 입력하면 신청 화면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KB스타뱅킹 앱에서도 같은 신청이 가능한데, 미성년자 신청은 현재 정부24에서만 됩니다.
3단계,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합니다.
4단계, 정보 입력과 사진 업로드
기존 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사진 파일을 올립니다. 로마자 성명은 여기서 바꿀 수 없으니, 변경이 필요하면 처음부터 방문 신청으로 가야 합니다.
5단계, 수수료 결제와 수령기관 선택
결제 후 새 여권을 받을 기관을 고릅니다. 전국 여권사무 대행기관 중 집이나 회사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되고, 거주지와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수수료는 얼마나 들까
| 종류 | 수수료 |
|---|---|
| 복수여권 10년 | 52,000원 |
| 복수여권 5년 | 44,000원 |
| 잔여 유효기간 재발급 | 27,000원 |
| 단수여권, 전자 | 17,000원 |
정부24 민원안내에 게시된 국내 기준 금액입니다. 온라인 결제 시 결제 수수료가 별도로 붙을 수 있고, 금액은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은 신청 시 결제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여권 기재면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사증란만 찼다면 잔여 유효기간 재발급이 절반 값이라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합니다.

소요기간과 수령 방법
신청부터 수령까지는 근무일 기준 통상 8일 정도로 안내됩니다. 다만 여름휴가나 설·추석 직전처럼 신청이 몰리는 시기에는 더 걸릴 수 있어요. 출국일이 잡혀 있다면 최소 2~3주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게 안전합니다.
수령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기존 여권이나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18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이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이 어렵다면 신청할 때 우체국 안심택배로 받아보는 우편배송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발급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문자 알림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어서, 언제 찾으러 가야 하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 규정, 여기서 제일 많이 걸립니다
온라인 신청이 반려되는 가장 흔한 이유가 사진입니다. 핵심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 규격은 가로 3.5cm, 세로 4.5cm. 온라인 제출 파일은 가로 413, 세로 531픽셀 권장
- 정수리부터 턱까지 머리 길이가 3.2~3.6cm
- 배경은 테두리 없는 균일한 흰색. 편집 프로그램으로 배경을 지우거나 합성한 사진은 안 됩니다
- 무표정에 입은 다물고, 시선은 정면. 귀와 얼굴 윤곽이 다 드러나야 합니다
- 안경은 빛 반사가 없어야 하고 테가 눈을 가리면 안 됩니다
- AI 보정·생성 사진은 불가
스마트폰 셀카를 앱으로 보정해서 올렸다가 반려되는 사례가 흔합니다. 사진관에서 여권용이라고 말하고 촬영 원본 파일을 받아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자세한 규정은 외교부 여권안내에서 예시 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년으로 할까, 잔여기간 재발급으로 할까
갱신할 때 의외로 고민되는 선택입니다. 기준은 두 가지예요. 여권 유효기간이 거의 다 됐다면 새로 10년을 부여받는 일반 재발급이 정답입니다. 반면 유효기간은 한참 남았는데 이름 옆 사증란이 다 찼거나, 여권이 훼손됐거나, 사진을 바꾸고 싶은 경우라면 남은 기간만 그대로 옮기는 잔여 유효기간 재발급이 있어요. 수수료가 27,000원으로 저렴한 대신 유효기간이 늘어나지는 않으니, 남은 기간이 1~2년뿐이라면 조금 더 내고 10년짜리로 새로 받는 편이 결과적으로 이득입니다.
갱신 타이밍,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그래서 만료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유효기간이 6개월쯤 남았을 때 갱신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해외여행 계획이 갑자기 잡혀도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나라별 요구 조건은 다르니 여행 전에 해당 국가 기준을 한 번 확인하세요. 기존 여권은 새 여권을 받을 때 구멍을 뚫어 효력을 없앤 뒤 돌려받을 수 있는데, 유효한 비자가 붙어 있다면 꼭 챙겨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온라인 신청하면 더 빨리 나오나요?
발급 속도 자체는 방문 신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온라인의 장점은 줄 서는 시간과 방문 횟수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여권 이름 영문 표기를 바꾸고 싶은데요.
로마자 성명 변경은 온라인으로 안 됩니다. 변경 요건 확인이 필요해서 여권사무 대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수령 기관을 신청 후에 바꿀 수 있나요?
신청 단계에서 선택한 기관으로 배정되므로 신중하게 고르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해당 기관이나 외교부 영사민원센터에 문의하세요.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온라인으로 되나요?
분실 재발급도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지만, 분실 신고가 함께 처리되며 신고 즉시 기존 여권은 효력을 잃습니다. 나중에 찾아도 다시 쓸 수 없고, 5년 안에 2회 이상 분실하면 온라인 신청이 제한되니 신고 전에 한 번 더 찾아보세요.
핵심 요약
-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으면 정부24에서 온라인 갱신 신청 가능, 수령만 방문
- 수수료는 10년 복수 52,000원, 결제 화면에서 최종 확인
- 신청부터 수령까지 근무일 기준 통상 8일, 성수기엔 여유 있게
- 반려 1순위는 사진, 6개월 이내 촬영 원본 파일 준비
- 유효기간 6개월 남았을 때 갱신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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